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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개념

공매도란 무엇일까?

by EndlessPassion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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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스피가 무서운 증시 복원력으로 2065까지 돌파하였다. 개인적으로 9월까지 적용 예정인 공매도 금지가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데, 증시 과열로 향해가고 있는 지금 공매도 조기 부활설도 들려오고 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두려워하고 있는데, 공매도란 무엇일까?

 

 

 

공매도 (Short Stock Selling)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며,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재매수하여 결제일 안에 매입자에게 돌려주어 차익을 얻는 매매기법이다.

 

*참고로, 빌려서 매도한 주식을 결제일 전에 원래 주인에게 되갚기 전에, 해당 종목을 재매수하는 것을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보자.

 

A 종목의 현재 시가는 2만 원이고, 코로나 때문에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 김 군이 현재 시가 2만 원에 공매도 (해당 주식을 갖고 있지 않지만, 매도 주문하는 것.) 주문을 낸다. 

 

실제로 코로나 때문에, A 종목의 주가가 1만 원으로 하락하였고, 김 군이 1만 원에 다시 매입하여, 총 1만 원의 시세차익을 벌었다.

 

 

 

 

정리

위의 예시에서 보여주듯이, 공매도는 주로 상승장보다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기법이며, 주식 공매도는 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매도 주문을 증가시켜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의 순기능도 하지만, 시세 조종 (공매도를 한 뒤에, 주가 하락을 유도하기 위한 부정적 소문 유포 등)과 채무불이행을 유발할 수 있다. 

 

요즘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공매도 폐지하라는 청원도 있는 것으로 아는 데 개인적으로는 공매도는 존재하는 게 시장에 더 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특정 종목들을 보면 너무 고평가 되어 있는 종목들이 있는 것 같아서 공매도를 통한 조정이 조금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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