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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개념

의무보호예수란 무엇일까?

by EndlessPassion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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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오래 한 투자자들에게는 의무보호예수란 개념이 익숙할 수 있지만,

주식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투자자들은 모르는 개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의무보호예수"는 주식 시장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래와 같이 특정 종목들이 의무보호예수가 걸리고, 해제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의무보호예수란 무엇일까?

 

 

 

의무보호예수-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증권시장에 새로 상장되거나 인수ㆍ합병(M&A), 유상증자가 있을 때 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팔지 못하게 하는 제도.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 등으로부터 소액투자자들의 보호를 위해 도입되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장 후 6개월, 코스닥 시장의 경우 1년간 주식을 팔 수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의무보호예수 [lock-up] (한경 경제용어사전)


 

즉, 의무보호예수란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팔지 못하게 하는 제도이며,

투자사들의 투매로 인한 주가급랑 등 소액투자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하나의 보호 울타리로 사용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의무보호예수는 일정기간 주식을 묶어 기업이 실적을 부풀리는 것 또한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의무보호예수가 없다면?

 

만약 특정 종목이 상장 이후 엄청난 뉴스와 함께 주가가 급격히 상승한 상태에서

대주주들이 아무런 제재없이 모든 주식을 판매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대량의 매도 매물로 인하여 주가는 급락하게 되고, 이는 일반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끌어안게 될 것이다.

또한, 대량의 매도 매물을 넘기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기업의 실적을 부풀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의무보호예수가 지정된 종목들이 해제될 경우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까? 또한,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지나면 묶여 있던 주식이 일시적으로 풀리기 때문에

급격하게 주가가 하락하거나 오르는 등 변동성이 커지기 쉽다.

특히, 대량의 매도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주가 상승의 가능성보다 주가 하락을 이끌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의무보호예수 해제가 예정된 종목은 조심해야 한다.

 

반대로 해석하면,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될 쯔음에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는 오히려 유망한 기업의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기업의 재무제표, 미래 전망 등 유망한 기업을 미리 발굴하고,

오히려 그 종목들을 의무보호예수가 풀린 뒤, 저점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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