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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직 리뷰9: 제네시스 토닝 시술 후기

by EndlessPassion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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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22일 피부과에 300만 원 정도 여러 가지 시술(토닝, 리프팅, 스킨부스터 등)을 결제 후, 이제 거의 2달이 넘었다. 이 시점에서 받은 시술들을 정리해 보면 트리플 토닝 6번, 쥬베룩 2번, 인모드 FX & 슈링크 울트라 500샷 1번이다. 지난번에는 트리플 토닝 중에 피코 토닝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에는 트리플 토닝 중 2가지인 "제네시스"와 "포커스 토닝"에 대해서 내용, 시술방법, 효과 등에 대해서 솔직하게 써볼 예정이니 피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꼼꼼히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참고로, 광고도 아니고 과장 없이 정말 있는 그대로 사실만 전달할 예정이니 시술을 고민하거나 필요한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지난번에 작성했던 "피코토닝"과 보통 같이 시술하거나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보시는 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작성할 시술은 "제네시스", "포커스 토닝" 시술이다.   

    피부

    제네시스 토닝 (Genesis Toning):

    -원리:
    지난번에 얘기했던 피코토닝은  피부에 큰 손상 없이 침착되어 있는 색소(멜라닌만)를 미세한 입자로 분해했다면, 제네시스 토닝은 진피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시술이다. 기존에 피부 표면에 있는 멜라닌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차후에 생길 멜라닌 색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된다. 즉, 혈관 주변에 분포하는 색소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을 억제하여 색소 병변 재발 방지 및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혈관질환과 함께 탄력 및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보통 다른 레이저 시술하기 전에 제일 먼저 진행하며, 스킨 부스터와 같이 받으면 효과가 2배 이상이라고 한다 (사실 이 부분은 우리 원장님도 그렇게 말하시긴 했는 데 결제를 많이 유도하는 건지 진짜 사실인지는 모르겠다..ㅎㅎ) 시술 권장 주기는 1주일 간격으로 최소 5회를 추천한다. 

    -효과:
    사실 피부과에서 말하는 효과로는 웬만한 거는 다 있다. 탄력 증가, 홍조 개선 (색소 및 혈관 치료), 피부 장벽 정상화, 피부톤 및 피부결 개선, 콜라겐 생성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람, 의원, 기계마다 케바케다)

    즉, 전반적인 피부톤 및 피부결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점:
    1. 전반적인 피부개선
    2. 시술 자체가 빠르게 진행되어 시술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으며, 바로 세안, 화장 가능.
    3. 피코슈어 토닝과 비교하여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
    4. 색소침착이나 열손상이 거의 없음. 

    -단점:
    1. 복수의 시술 필요: 제네시스 토닝도 레이저 토닝과 마찬가지로 1번으로 큰 효과를 보기는 힘들고, 아무리 못해도 최소 5번 이상은 받아야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시술이다. 횟수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 경우에 따라 화끈거림, 표피 손상, 화상 등이 생길 수 있으나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솔직한 리뷰:
    제네시스 토닝에 대한 원리, 효과,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정리했고, 실제로는 어떨 지에 대해서 작성해 보면 일단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6번을 받은 시점이다. 얼굴에 마취크림을 바르고 진행했다 (트리플 토닝 때문에 받긴 했는데 제네시스만 단독으로 하더라도 마취크림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트리플 토닝 중에 통증은 제일 없음). 참고로 내가 성격이 되게 예민하고 꼼꼼한 편이라서 미세한 차이도 잘 눈치를 채는 편이다. 

     

     

     


     1. 통증: 트리플 토닝 중에 제네시스 토닝만 본다면 통증이 거의 없는 편이다. 약한 열로 얼굴을 지지는 느낌으로 얼굴에 털이 있으면 더 아플 수가 있다고 하니 받는 날에는 얼굴에 잔털을 제거하고 받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 제네시스 토닝만 단독으로 받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보통은 이거보다 통증이 있어서 약간 워밍업 개념으로 받는다. 

    2. 시술 시간: 이건 피부과마다 케바케이고 내가 받은 곳은 병원 중에 1곳이라서 사실 길게 해 준 건지 짧게 해 준 건지는 비교가 어렵다. 대략적인 시간으로 보면 마취크림 15분~20분 정도, 제네시스 토닝만 하면 5분 정도인 거 같다. 

    3. 효과: 트리플 토닝을 받고 있어서 딱 제네시스 토닝의 효과라고만 단정 짓기는 조금 그런데 확실히 피부톤이 개선되고, 피부결이 매끈해졌다. 특히, 저녁에 세수하고 나면 얼굴이 굉장히 투명해져서 놀라는 경우가 있고 기분이 좋다. 환경 특성상 모든 사람들이 햇빛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데 제네시스 토닝은 그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토닝을 하게 되면 필수로 해야 하는 것 같다. 

     

     

     



    6회 차 받은 시점에서의 단점은 (제네시스 토닝 단독이 아닌 트리플 토닝 기준) 시술을 받고 나면 얼굴 전체가 초기보다 더욱 빨개지고 따가워졌다. 이게 내가 1주일 간격으로 힘들게 받아서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건조해졌을 수도 있는 데, 한 2~3일 지나면 다시 원래 피부로 돌아온다. 그래서 5번 이후로는 나는 1주일 말고 1주일 반 정도로 피부 예민해진 것이 가라앉고 나서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제네시스 토닝 자체만 놓고 본다면 가격도 저렴한 편이면서 큰 부작용이 없어서 정말 추천하는 시술이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아는 선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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