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시장 23조 투자(PBV, 모트렉스)

오늘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사가 나왔다.

바로, 현대차 그룹의 공장 착공과 2030년까지 23조원 투자한다는 내용이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석했다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뉴스의 내용을 꼼꼼히 분석해야할 정도로 중요한 뉴스이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단연 전기차 시장, 주로 2차전지였다.

이제는 2차전지에서 전기차의 새로운 부분으로 넘어갈 타이밍이라고 느끼는 데

어제 언급했던 에코플라스틱이 오늘 20% 이상 상승, 아모그린텍이라는 종목 또한 20% 이상 상승하면서 전장부품 쪽 테마를 보여줬다. 사실, 아모그린텍은 오늘 다룰 종목이였는데 오늘 급등해버려서 다른 종목을 브리핑해볼 예정.

뉴스 및 기사, 종목 분석부터 시작해보자.

일단은 오늘 기사에 대해서 한 번 꼼꼼히 봐보자.

오늘 발표에서 'PBV'가 핵심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BV는 Purpose Built Vehicle의 약자로 한국어로 하면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다. 고객의 목적에 맞게 제작하는 맞춤형 차량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아래 사진은 현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이다.

즉, PBV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등과 연계되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것이고, 현대차 그룹은 이것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을 잡아보겠다는 아주 중대한 로드맵을 발표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PBV와 연관된 기업을 찾는 것이다.

PBV와 어떤 것이 연관이 있을까?

공부를 조금 하면서 '모트렉스'라는 기업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래는 2022년 9월 5일자 기사이다.

일단 전기차 충전은 냅두고, 주목해야할 것은 인포테인먼트와 PBV 사업이다.

이제는 지난번에도 설명했듯이 기사의 내용이 일리가 있는 지 다트를 통해서 모트렉스라는 기업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해보자.

아래는 모르렉스 보고서에 관련된 내용들이다.

회사 사업 개요에 이런 내용이 있다. '개별 서비스에 최적화된 목적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이 말은 PBV와 연계되는 내용으로 현재 꾸준히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원의 멤버들을 확인해보니까 현대계열사라고 해도 될 정도로 현대자동차와 연관이 되어 있다.

아래 더 있는데 대부분 현대와 관련이 되어 있다. 이 정도면 현대의 PBV와 연계될 수 밖에 없다.

다음으로는 3개년 포괄손익계산서를 살펴볼 차례이다.

매출 증가, 영업이익 증가, 당기순이익 증가. 재무제표 또한 더할 나위없이 좋다.

대략적으로 정리해보면,

현대계열 임원진에 PBV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무제표 또한 개선되고 있는 기업이다.

기본적 분석은 끝났으니 기술적 분석으로 들어가 보자.

사실 차트만 보면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형태는 아니다.

뚜렷한 매집봉도 안 보이고 중간에 장대 음봉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내가 매수한 이유는 현재 차트의 추세가 우상향을 그리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저런 장대음봉이 나오면 하락추세로 전환하게 되는데 이 모트렉스는 하락추세가 있고 나서도 얼마지나지 않아서 다시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 제일 좋은 상황은 17000원대까지 하락했다가 올라오는 형태가 좋은데 일단은 요번에 현대차 24조 투자 뉴스가 떳기 때문에 조정은 없을 것 같고 계속해서 우상향할 것 같다.

정리를 하면, 차트 또한 내가 원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우상향의 형태를 띄고 있고, 상장의 역사가 길지 않아서 매물대 또한 얇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기사를 토대로 제대로 거래량 터지면서 시세분출 시작이 됬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