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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인사이트

대선주 랠리의 시작

by EndlessPassion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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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단순히 대선주 분석을 위한 글이고, 어떠한 정치적 견해는 들어가 있지 않음.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2022년 5월 9일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차기 대선일은 2022년 3월 9일이 된다. 

바로 내년이기 때문에, 2021년 올해부터 상승이 시작될 것이다.

 

대선주는 평균적으로 300%~1000% 상승하는 데, 지금 같은 유동성이 좋은 장에는 그 이상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언제 어떻게 모아가는 게 좋을 지에 대해 정리해본다.

 

1. 대선주는 누가 대통령이 되냐를 맞추는 게임이 아니다.

 

대선주의 핵심은 대선 레이스를 얼마나 오래 끌고 갈 수 있는 인물이냐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현재 대선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정도이다. 

가장 최근 1월 3일 대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이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1월 3일

 

이에 따라, 최근 윤석열 관련주- 서연, 서연탑메탈, 서연이화, 덕성, 제일테크노스-은 상당히 시세를 준 상태이다.

3월 저점기준으로 대략 50~100% 사이의 상승률을 보여준다.

 

 

서연

서연

 

서연탑메탈

서연탑메탈

 

덕성

덕성

서연이화

(그나마 가장 최근 윤석열 관련주로 주목받은 서연이화의 상승률이 낮으므로, 2차 상승파동을 기대해볼 수 있다)

서연이화

 

하지만, 현시점 중요한 점은 윤석열의 출마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건 윤석열이 출마했을 경우이다.

그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면 윤석열 테마주들은 당장 시장가로 질러도 무조건 먹겠지만,

그가 대선 불출마를 한다면 윤석열 테마주들은 미련 없이 바로 매도를 해야 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보수적으로 매매를 해야 한다.

 

참고로, 19대 대선에서 돌연 대선후보 사퇴를 발표했던 반기문의 관련주이자 하락했던 종목인 보성파워텍을 보면서

대선 주로 주목받던 종목이 제외되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자.

 

보성파워텍

 

당시, 1000원대이던 주가가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어 15,00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1,000원대로 복귀하였다.

반기문은 대선 1위 후보였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인 분야에서는 입문자였고 사적인 문제들까지 거론되며

그와 그 주변인들까지 상당한 공격을 받았었다. 이는 분명히 그가 사퇴한 이유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이와 똑같은 일이 윤석열에게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의 행보는 여태까지 검찰 쪽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가 정치적 행보를 나선다면 반기문과 똑같이 공격받을 수도 있다.

또한, 그는 보수 쪽의 두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시킨 인물이다.

물론 그것이 그의 업무였지만, 과연 이러한 점이 보수층들에게 완전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보성파워텍 월봉

 

2. 여당 쪽(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의 가장 유력한 인물에 집중

 

전 대통령이 엄청나게 잘못된 행보를 하고 있지 않는 한

아무래도 여당 쪽에서 다음 대통령이 당선될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여당 쪽의 대선후보에는 누가 있을까?

이재명과 이낙연이 있고, 각 20.3%와 15%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21년 1월 3일

 

윤석열과는 다르게, 이재명과 이낙연 둘 다 행보를 보면 굉장히 대선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낙연의 지지율이 압승을 하였는데 어느새 이재명이 지지율을 역전하였고,

며칠 전 이낙연이 전 대통령 사면이라는 발언을 하여 지지율이 더 떨어졌다. 

 

또한, 두 명의 관련주를 보면

이재명의 관련주들 동신건설, 어제 수산아이앤티와 토탈소프트까지 연상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이낙연 관련주-범양건영-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시장은 현재 이재명이 유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이재명 관련주에 상당히 관심이 있는 상태이고, 조금 자세히 다뤄볼 예정이다.

이재명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프리엠스, 동신건설, 에이텍, 에이텍티앤, 형지엘리트, 정다운, 인터지스,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 형지I&C, 토탈소프트, 수산아이앤티, 유니온커뮤니티-

 

가 있다.  

 

이재명 관련주

 

에이텍와 에이텍티앤은 작년 6~8월 대장주였고,

프리엠스와 동신건설은 11월~1월 대장주였다.

현재 토탈소프트와 수산아이앤티가 2 연상을 하면서 차기 대장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위의 종목들은 현재 많이 상승된 상태라 지금 들어가서 길게 보유하기에는 조금 위험하다.

그래서 현재 관심 있는 종목은 많이 상승하지 않은 유니온커뮤니티이다.

 

유니온커뮤니티

일단 차트만 본다면 8월에 상승한 후에 조정이 오면서 역배열로 들어섰고,

현재는 다시 정배열로 돌아가려는 형태를 보여준다.

또한, 시총은 749억이고 유동주식수가 9,610,341주 정도이다. 

이 정도면 물량이 아예 잠긴 동신건설, 프리엠스, 수산아이앤티보다는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적은 편에 속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매집 봉의 시그널 중 하나인 장대양봉의 수가 적다는 점이다. 

지금은 전고점 매물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매물 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니온커뮤니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한은 더 크게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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