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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차트보조지표

주식차트보조지표: 거래량 지표 VR (Volume Ratio)

by EndlessPassion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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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지표(이하 VR)는 사용자가 설정해둔 일정 기간 동안

주가가 상승한 날의 거래량과 주가가 하락한 날의 거래량을 비교하여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로서 현재 시장이 과열인지 침체인지를 판단하게 해주는 시장 특성 지표이다. 

 

절대적인 수치를 나타내기보다는 거래량의 움직임에 중점을 두어 과거와의 비교 가능성을 높인 지표이다.

 

지표설정

 

일반적으로는 20일이 default 기간이고 (주식시장에서는 한 달을 20일로 잡는다.), 계산식은 아래와 같다.

HTS나 MTS에서 다 계산해주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계산되는 지 참고만 하면 될 것 같다.

 

계산식: 

{(주가상승일 거래량 합계+주가 보합일 거래량 합계*0.5) /

(주가하락일 거래량 합계+주가 보합일 거래량 합계*0.5)} * 100

 

한 달의 거래일 중 주가가 상승한 날의 거래량 합계를 주가가 하락한 날의 거래량 합계로 나누어 계산하고,

주가 보합일(주가 변동이 없는 날)은 거래량의 반은 상승일에, 나머지 반은 하락일에 동등하게 더해준다. 

 

 

해석 방법

 

일반적으로,

VR 지표값이 70% 이하면 침체국면,

150%~200%이면 보통,

450% 이상이면 과열국면으로 해석한다.

 

위의 차트를 보면,

2017년 5월 19일에 VR이 771%로 굉장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석을 해보자면, 상승한 날의 거래량이 하락한 날의 거래량의 약 7배라는 의미로 볼 수 있고,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이 종목을 높은 가격에 매수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상승장에서는 과열 심리로 인해 시장 가격이 지속해서 올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VR 지표는 침체기일 때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정리

 

마지막으로, VR 또한 이미 형성된 주가를 토대로 분석한 지표이기 때문에,

매수, 매도시점처럼 구체적인 미래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는 어려움이 있다. 

 

대신에, VR 지표를 통해 과매수, 과매도 구간을 파악하여

언제쯤 다시 조정이 오고, 반등이 올 것인지 등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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