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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차트보조지표

주식차트보조지표: 이격도 분석

by EndlessPassion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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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격도 분석의 정의

이격도란 당일의 주가를 설정한 이동평균치로 나눈 백분율 값으로, 

'주가가 이동평균값으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보통 20일 이동평균값을 기준으로 잡고, 이 값을 이격도에서 100%으로 기준을 잡습니다.

주가가 20일 이평선 값 이하로 떨어지면 주가가 20일 이평선 값과 에서 멀어진 만큼 이격도 수치가 떨어지고,

상승하면 상승한 만큼 수치가 오릅니다.

 

이해 가기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 10,000원, 20일 이동평균선 값이 10,000원이라면 이격도는 100을 가리킵니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 9,000원, 20일 이평값이 그대로 10,000원이라면 이격도는 90을 가리킵니다.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 11,000원, 20일 이평값이 그대로 10,000원이라면 이격도는 110을 가리킵니다.

 

즉, 이격도가 정확히 100%이면 현재 주가가 20일선 값과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이격도 분석의 의미와 해석

이격도가 탄생한 배경은 '현재 주가와 이동평균값의 괴리율을 산술적인 값을 통해서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괴리율을 확인하는 이유는 주가는 상승 또는 하락으로 인하여 이동평균선으로부터 멀어지면,

다시 이동평균선으로 회귀하려는 성질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격률이 100% 이상으로 매우 커진다면 (현재 주가가 이평선보다 위에 존재) 현재 주가가 과열 양상일 확률이 높으니,

하락을 염두에 두고 매매를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격률이 100% 이하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가정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거죠.

 

일반적으로 이격도를 활용한 매매법은

 

1) 종합주가지수

20일 이동평균선 기준 95 이하로 떨어지면 침체권 -> 매수

20일 이동평균선 기준 105 이상으로 올라오면 과열권 -> 매도

 

2) 개별 종목

20일 이동평균선 기준 90 이하면 침체권 -> 매수

20일 이동평균선 기준 110 이상이면 과열권 -> 매도

 

아래 차트를 예시로 보겠습니다.

 

이격률 그래프에서 2가지 설정을 했습니다.

하나는 단기 이격률 (위의 차트에서 20일선 기준- 초록색), 다른 하나는 장기 이격률 (60일선 기준- 주황색)입니다. 

맨 위의 설명에서 기준을 보통 20일로 잡기 때문에, 20일 이동평균선 값 기준으로 현재 주가와 일치하면 100입니다.

 

첫 번째 사진을 보면, 위의 빨간색 네모의 수치는 100에 근접한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차트에서 해당 주가는 20일선에 근접해 있고요.

반대로 파란색 네모를 보면, 이격도의 수치가 100보다 한참 위에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하고,

이를 차트상에서 확인해 보니 주가가 20일선과 확연하게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하죠. 

 

즉, 주가가 20일 평균값보다 높으면, 이격도의 수치는 100 이상이고,

20일 평균값보다 적으면, 이격도의 수치가 100 아래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격도 분석의 한계

이격도 지표의 기본적인 전제는 '주가가 이동평균선과 멀어진다면, 다시 이동평균선으로 회귀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문제는 이격률이 100%에서 상당히 차이가 나더라도 현재 주가가 꼭 과열됐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2 가지가 있는데,

1)

애플, 아마존과 같이 기업가치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우상향 한다면 이격도 또한 벌어진 상태로 유지될 것입니다.

 

2) 코로나 이후로 많은 유동자금이 들어와 있고, 이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예전과 조금 다르다는 것입니다. 

상승하는 종목만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특별한 이유 없이 오르고 있는 종목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상황이나 개별 종목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이격도 분석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한 후행성 지표라는 한계가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한 가지 명확한 점은 이격도가 지나치게 벌어지면 다시 좁혀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평선은 주가와 멀어지면 다시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사람들의 심리로 해석해 본다면,

주가가 오르게되면 수익 실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기 때문에, 매도세는 증가할 것이고,

이는 주가의 하락을 유발하여 다시 주가가 이동평균선으로 수렴하는 형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리

1) 주가가 멀어지면, 이동평균선으로 수렴하려는 성질을 이격도 지표를 통해 둘 사이의 괴리율을 산술적인 값으로 확인 가능

2) 과거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후행성 특징을 지닌 기술적 분석이므로, 주식의 트렌드를 적재적소에 반영하지 못함. 

3) 가장 이상적인 활용법은 이격률이 크다면, 과열 양상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안전하게 매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 

 

이격도 지표의 기본적인 전제는 '주가가 이동평균선과 멀어진다면, 다시 이동평균선으로 회귀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문제는 이격률이 100%에서 상당히 차이가 나더라도 현재 주가가 꼭 과열됐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2 가지가 있는데,

1) 애플, 아마존과 같이 기업가치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우상향 한다면 이격도 또한 벌어진 상태로 유지될 것입니다.

 

2) 코로나 이후로 많은 유동자금이 들어와 있고, 이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예전과 조금 다르다는 것입니다. 

상승하는 종목만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특별한 이유 없이 오르고 있는 종목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상황이나 개별 종목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이격도 분석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한 후행성 지표라는 한계가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한 가지 명확한 점은 이격도가 지나치게 벌어지면 다시 좁혀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평선은 주가와 멀어지면 다시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사람들의 심리로 해석해본다면,

주가가 오르게 되면 수익 실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기 때문에, 매도세는 증가할 것이고,

이는 주가의 하락을 유발하여 다시 주가가 이동평균선으로 수렴하는 형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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