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워낙 마케팅 방식들이 다양하고, 지능적이라서 제품은 별로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때문에 혹해서 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필자도 진짜 내 경험을 담은 내돈내산 파트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
특히나 IT, 웹, 컴퓨터에 익숙한 MZ세대나 젊은 세대들은 괜찮은 데, 연세가 조금 있거나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 자주 나오는 홍보 방식에 대해서 예시와 함께 정리하니 꼭 보시고 현명한 구매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1. 구글 검색
예시를 통해서 살펴볼 예정인데, 구글에다가 본인들 스스로가 원하는 정보, 제품을 입력을 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구글에 "피부 좋아지는 법"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자. 내용은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가렸지만, 직접 검색해보면 비슷하게 나올 것이다.
위의 사진은 일부인데 피부 좋아지는 법에 관련된 내용이 쭉 나올 것인데, 제일 위에를 보자.
“스폰서”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 데, 이것은 광고로 돈을 지불하여 웹 사이트 상단에 띄우는 것이다. 즉, 사람들의 유입을 통해서 노출되는 것이 아니고 돈을 지불하면 노출되는 광고인 것이다. 하지만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마치 직접 본인이 체험해보고 쓴 것처럼 지어놨다. 내용은 더 가관이다. 한 번 살펴봐보자.
제품과 관련한 내용은 가렸으나 도입부를 이런식으로 자극적이게 시작한다. "5분만 투자하면 된다"는 문구, "베껴 쓴 글에 속지 말라는 내용" 등의 내용들이다. 이번에는 내용들을 봐보자.
그럴듯한 설명, 공감 유도 등 감정호소를 하면서 마지막 부분에는 위와 같이 제품군, 성분, 가격을 나열한다. 처음엔 업체명을 공개안하는 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문의가 많이 와 답변하기 힘들다는 둥 핑계를 되면서 특정 제품명과 회사, 링크를 공개한다.
이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시면 마치 진짜 일반인이 조사 및 체험해보고 쓴 글처럼 작성되어 혹하시는 분들 많을 것이다. 근데, 이게 정말 홍보고 마케팅일 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똑같은 다른 예시를 보여주겠다.
이번에는 "손목 보호대 추천"을 구글에 검색해보자.
조금 내려다가보면 똑같이 "스폰서"가 있는 글이 보인다. 내용은 어떨까? 클릭하여 확인해보자.
5분만 투자 유도, 광고글이 아닌 정보글이라는 설명, TOP5 제품 조사 및 비교표, 연락 많이 와서 어쩔 수 없이 공개해야한다는 문구, 제품 링크와 제품 공개패턴이 완전 똑같은 것을 볼 수 있다......
보는 것과 같이 제품, 내용만 다르지 방식이 똑같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위의 두 글 말고도 다른 주제로 검색해보면 이런 글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혹시나 해서 실제로 한 번 구매해본 경험이 있었는 데 당연히 효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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