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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솔직 리뷰10: 쥬베룩 스킨부스터 후기

by EndlessPassion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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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2일 피부과에 300만 원 정도 여러 가지 시술(토닝, 리프팅, 스킨부스터 등)을 결제 후, 쥬베룩 (쥬베룩 볼륨이 아닌 스킨부스터)를 거의 1달 간격으로 2번 받았다. 지난번에는 트리플 토닝 (피코 토닝, 제네시스, 피코 포커스 토닝)에 대해 다뤘다면, 이번에는 같이 받았던 스킨부스터 중에 1 종류인 "쥬베룩"에 대해서 내용, 시술방법, 효과 등에 대해서 솔직하게 써볼 예정이니 피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꼼꼼히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참고로, 광고도 아니고 과장 없이 정말 있는 그대로 사실만 전달할 예정이니 시술을 고민하거나 필요한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지난번에 작성했던 "피코토닝"과 "제네시스 및 포커스 토닝"을 스킨부스터와 같이 동시에 시술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은 보시는 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작성할 시술은 스킨부스터 중에 하나인  "쥬베룩 (Juve Look)" 시술이다.  (참고로, 쥬베룩과 쥬베룩 볼륨은 다른 것으로 차이는 PLA 성분의 함량과 입자 크기이다. 쥬베룩은 50mg, 쥬베룩 볼륨은 200mg으로 4배 차이이고, 입자 크기도 쥬베룩 볼륨이 2배 정도 크다.)

쥬베룩

쥬베룩 (Juve Look):

-원리:
쥬베룩 제조업체인 바임에서 공식적으로 설명하는 사용 목적은  폴리락타이드(PLA)와 히알루론산(HA)을 피하에 주입하여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성인의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용이라고 나와있다. 즉, 고분자 PLA와 인체 피부 조직에 필수적인 요소 중에 하나인 히알루론산을 결합시켜 자가 조직 재생 콜라겐 스킨 부스터라고 이해하면 된다. 안면부 주름에 주입하여 PDLLA 미세입자가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여 피하를 채워줌으로써 피부결 및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원리이다.

참고로, 폴리락타이드(PLA)란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중 하나로 피부의 볼륨을 채우는 콜라겐에 탄력 세포의 생성을 유도하여 피부의 탄력을 채우게 도와주는 물질이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에 들어 있는 젤리 형태의 물질로 수분 유지력에 도움이 되는 요소로, 나이가 들수록 생산량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보통 3~4주 간격으로 3회 이상의 시술을 권장한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4~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개인차에 따라 상이)

피부
쥬베룩 원리

-효과:
사실 피부과에서 말하는 효과로는 웬만한 좋은 요소들은 다 있다. 모공 수축, 흉터 개선, 잔주름 완화, 피부 재생, 피부결 개선, 탄력 증가, 콜라겐 생성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람, 의원, 기계마다 케바케다)

즉, 전반적인 피부톤 및 피부결을 개선하면서 여드름 흉터나 넓어지고 늘어 모공 수축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점:
1. 미국 FDA, 유럽 CE 승인, 한국 KFDA 승인 제품으로 안정성 및 효과 인증 (스킨부스터들 중에 이러한 승인이 없는 것도 많다. 필자로 다른 스킨부스터 말고 쥬베룩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2. 생분해성, 생체흡수성의 특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피부 안에서 분해되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체내에 잔존물이 남지 않는다 (필러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도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음)

3. 다공성 망상구조 입자로, 입자의 크기가 작아 섬세하게 시술될 수 있으며 피부 표면에도 주입이 가능하며 녹는 시간이 빠르고 균일한 편이다. 즉, 동그랗고 매끈한 모양의 분자 구조로, 결절이나 뭉침 발생 가능성이 낮고 진피에도 주입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단점:
1. 큰 단점은 없으나 굳이 고르자면 결절 가능성이 있다. 이마저도 입자가 작기 때문에 결절 발생이 낮은 편이다.  

2. 피부에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 모공이 크고 깊게 파인 경우 효과를 보기 힘들다.

3. 1번의 시술로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비용 부담이 될 수 있다. 

4. 주입 특성상 용량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병원마다 시술 방식이 다양해서 장, 단점을 잘 따져봐야 한다)

 

-솔직한 리뷰:
쥬베룩에 대한 원리, 효과,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정리했고, 실제로는 어떨 지에 대해서 작성해 보면 일단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한 달 간격으로 2번을 받은 시점이다. 2번 다 쥬베룩 단독 시술이 아닌 트리플 토닝과 같이 진행했다. 

 1. 통증:  시술자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나는 MTS라는 방식으로 진행했는 데 1번째 시술자와 2번째 시술자와 차이가 컸다. 통증이 그렇게 아픈 편은 아니지만, 쥬베룩 특성상 완전히 용량이 다 주입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빠르게 피부에 투입시켜 줄 수 있냐가 관건인데 아프다는 건 그만큼 빠르게 투입했다는 얘기라고 볼 수 있다. 

2. 시술 시간: 쥬베룩만 따진다면 대략적인 시간은 10분 내외였다. 

3. 효과: 트리플 토닝을 받고 있어서 딱 쥬베룩의 효과라고만 단정 짓기는 조금 그런데 드라마틱한 모공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여러 스킨부스터 (리쥬란힐러, 필메드 등) 중에서 쥬베룩을 고른 이유는 모공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한 것이었는 데 2회 차의 경우 아주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한데 큰 개선을 하지는 못한 것 같다. 다만 피부 시술이라는 게 3회를 권장하기로 하고 처음에는 큰 효과가 없다가 누적이 되어서 갑자기 효과가 나타는 경우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1번만 더 받아볼 계획이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아는 선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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